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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로 통찰하는 선인들의 성공 비결, 신용 처세술 2016-12-30

부의 얼굴 도서 표지

우리는 부자가 되려고 노력한다. 지금 이 순간 당신의 지갑에 얼마의 현금이 있는지 살펴보라. 당신의 통장, 부동산은 어떠한가? 당장 눈에 보이는 재산을 셈하기란 참으로 쉽다. 그러나 인생에서 진정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 재산이다.

 

예부터 1년을 잘 살기 위해서는 농사를 잘 짓고, 30년을 잘 살기 위해서는 나무를 심고, 백 년을 잘 살기 위해서는 덕을 쌓으라고 했다. 덕 중에서도 '신용'이 단연 최고라 할 수 있는데 신용은 무형의 재산이지만 유형의 재산까지 불러올 수 있는 막강한 힘을 지녔다.

 

명성 있는 부자들의 공통점은 바로 이 '신용'의 영향력을 백분 활용해 부를 창출한다는 것이다. 내로라하는 거부는 '말 한마디로 천 냥 빚을 갚는다'는 속담에서 한 단계 나아가 신용 하나로 만 냥 이상의 득을 보았다. 특히 상인 출신들은 신용을 목숨과 같이 여겼기로 유명하다.

 

한나라에서 전주(대출업자)로 성공하여 중원의 부호로 불리는 무염은 원래 농산물을 거래하는 장사치였다. 그가 전장(은행)을 유지할 수 있었던 뚝심은 신용에 있다. 그는 흉년이 들어 쌀값이 하루가 다르게 폭등과 폭락을 거듭하던 때, 늦게 온 손님이 제안하는 다섯 배의 값을 뿌리치고 기존의 약속대로 왕노인에게 쌀을 팔았다.

 

나중에 전해 듣고 깊이 감동한 왕노인은 무염이 자금난에 시달리던 때에 아무 조건 없는 금전적 지원을 해주어 다시 재기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고 한다. 이처럼 주위로부터 신망이 있는 사람은 좋으면 좋은 대로 힘을 얻고, 위기가 와도 수월하게 헤쳐 나갈 수 있다.

 

한 사람의 그릇이 커질수록 다루는 일이 방대하고 깊어질수록 신용의 중요성은 증대된다. 대중을 선도하는 지도자를 보라. 지도자가 국민의 신망을 받으려면 더 높은 도덕성이 요구되며 이 도덕성은 국민과 한 약속을 철저하게 지킬 때 얻어진다.

 

임금이 임금답지 못하면 신하가 충성하지 않게 되고, 신하가 충성스럽지 않으면 백성이 따르지 않는다. 그렇다면 그 대단한 신용은 어떻게 얻을 수 있는가? 또 얻었다면 어떻게 지킬 것인가?

 

신용을 곧 복(福)으로 여기면서, 당장 눈앞의 이익에 눈이 멀어 속임을 행하지 말아야 하며 책임 있는 언행이 인격의 뿌리가 되어야한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독자분들이, 역사 속 실존 인물들의 사례로 풀어나간 이 책의 메시지를 받아들여 자신만의 신용관리 철학을 세운다면 '인복(人福)'이 함께하고 '부(富)'가 따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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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수광 교육 전문가 (스타리치 어드바이져 교육 전문가)

[약력]

  現) (주) 스타리치 어드바이져 교육 전문가
'중앙일보'신춘문예 당선 <바람이여 넋이여>(1983)
미스터리클럽 제2회 독자상 수상
제10회 한국추리문학 대상 수상
[저서]
부의 얼굴, 신용 (스타리치북스,2014) / 그리운 조선여인, 사임당 (스타리치북스,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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