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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의 기업가정신 2016-05-19

지난 2014년 5월 7일 소프트뱅크는 결산설명회 석상에서 미국의 이동통신사업자 스프린트 인수 등을 통해 매출 6조7000억엔을 달성했으며 영업이익 1조엔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영업이익이 1조엔을 넘는 회사는 일본 경제 사상 세 군데밖에 없다.

 

일본 최대 통신사업자인 일본전신전화(NTT)와 도요타자동차(도요타), 그리고 소프트뱅크다. 게다가 영업이익 1조엔을 달성하기까지 NTT는 창업 후 118년, 도요타는 65년이 걸렸다. 소프트뱅크의 경우 불과 33년 밖에 걸리지 않았다. 소프트뱅크의 실적은 최단 기간, 최고 속도로 이룬 기록인 것이다.

 

소프트뱅크가 영업이익 1조엔을 이룩해온 여정은 그야말로 슘페터가 말한 혁신의 연속이었다. 이동통신 사업에 진출해 NTT와 계속 싸웠던 것은 '새로운 조직의 실현, 독점 타파' 그 자체였다. 그리고 미국의 스프린트를 인수하고 발전 경로를 미국 시장에서 찾은 것은 '새로운 시장의 개척'이었다.

 

또 일본에서는 스마트폰이 보급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통설을 깨고 아이폰을 도입한 것은 '새로운 재화'다. 스스로 개발한 것은 아니었기에 새로운 재화라 칭하기 애매하지만, 애플에게서 일본 독점판매권을 얻은 것으로 본다면, 그때당시 스마트폰이 대중화되어있지 않았기 때문에 새로운 재화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자연에너지 사업에 진출한 것도 혁신이다. 이는 전력의 새로운 방법을 강구한 셈이다. 마지막으로 화석에너지와 원자력이 아닌 태양광, 풍력을 사용하는 것은 '원료의 새로운 공급원 획득'이라 볼 수 있기에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은 늘 혁신을 위해 저력을 다했고, 특히 독점타파를 위해 힘쓰곤 했다. 그래서인지 스프린트를 인수해 미국 시장에 진출한 손 회장은 “미국 사람들은 이런 인터넷 환경에서 잘도 사는군. 이렇게 환경이 열악한 건 모두 두 개 회사가 시장을 과점하고 있어 경쟁이 없기 때문이야.”라고 힘주어 말했던 적이 있다. 손 회장은 일본뿐만 아니라 미국에서도 혁신을 일으킬 생각이었던 것이다. 이것은 소프트뱅크의 또 다른 이름은 '혁신하는 기업'이라 할 수 있다.

 

“스프린트가 소프트뱅크 그룹 산하에 들어올 겁니다. 그렇게 되면 가입자 수는 미국에서 6000만, 일본에서 3600만, 도합 약 1억 명이 됩니다. 5년 내에 10억 명, 제휴를 포함해 20억 명까지 확보하겠습니다.”

 

이 말에서 손정의 회장의 앞으로의 포부와 조직을 이끄는 기업가정신을 엿볼 수 있다. 세계 인구는 70억 명, 그중 스마트폰 사용자는 약 10억 명 이상일 것이다. 하지만 그 수는 2020년에는 30억 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손 사장은 그중 삼분의 일을 손에 넣겠다는 말을 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이는 손 회장이 세계 시장을 도모할 꿈을 꾸고 있다는 것도 볼 수 있다. 대부분 그 분야의 최고가 된다고 생각하는 범주는 국가 내에 한정지어서 이야기 하는데, 손 회장은 '국내에서 2위냐 3위냐 따질 것 없다. 세계에서 3위다. '평가 잣대를 바꾸자'고 말하며 국내보다 글로벌 시장을 의식하고 있다는 점을 늘 강조했으며 남들과는 다른 각도로 '세계를 향한 도전'을 펼치고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풋내기 벤처 소프트뱅크'를 졸업하고 '어른스러운 소프트뱅크'가 되기까지 8년 넘는 3000일 동안 현재의 소프트뱅크가 있기까지 손정의 회장의 기업가정신과 리더십, 경영철학 등을 통해 '300년 존속 기업'으로 키우겠다는 손 회장의 야망과 이를 이루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었던 손 회장의 진면모를 엿볼 수 있다.

 

이렇듯 조직을 이끌고 나아가 기업, 국가를 움직이는 기업가정신은 기업문화에서 비롯된다. 기업의 규모를 키우기만 해서는 장수기업의 대열에 합류하기 어렵다. 창업주의 경영 노하우와 철학을 제대로 계승하고 기업의 DNA와 핵심가치를 유지하는 힘이 100년 기업으로 발돋움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

 

'조세일보 기업지원센터'에서는 100년 기업을 위한 CEO의 경영 철학 계승 전략인 CEO 기업가정신 플랜을 전문가가 지원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임원퇴직금 중간정산, 가지급금, 명의신탁주식(차명주식), 특허(직무발명보상제도), 기업부설연구소, 법인 정관, 기업신용평가, 기업인증(벤처기업, ISO, 이노비즈 등), 개인사업자 법인전환, 신규 법인설립, 상속, 증여, 기업가정신 등에 대한 법인 컨설팅도 진행하고 있다.

 

 

   김광열 대표이사 (스타리치 어드바이져 대표)

 

  [약력]

  現) 스타리치 어드바이져 대표이사

  現) 스타리치북스 대표이사

  現) 조세일보 기업지원센터 대표이사

  現) 전자신문 기업성장지원터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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