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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가 아무리 바빠도 반드시 챙기는 4가지 | 2015-04-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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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들이 아무리 바빠도 4가지 분야와 관련된 일이라면 아낌없이 시간을 내주는게 있다.
첫번째는 본인이 하고 있는 사업과 관련한 분야로 지금까지 살아온 본인의 인생과 미래, 꿈이 모두 사업의 승패에 달려 있기 때문일 것이다. 항상 기업의 생존과 성장에 대해 고민하고 월급날이 지나면 바로 다음 날부터 직원들의 다음 달 월급을 걱정해야 하는 것이 중소기업 CEO들의 삶이다. 따라서 국내 경제와 동종 업종 및 경쟁사의 동향, 관련 분야의 기술, 주요 거래처 관련 정보, 유사 업종 및 기업의 성공과 실패 사례, 정부의 정책 변화와 기업에 미치는 영향 등과 같은 얘기에 관심이 많다.
삼성경제연구소에서 운영하고 있는 Seri-CEO가 CEO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유료로 운영되는 연간회원에 가입하면 각 업종별 시장동향, 경영기법, 인문학, 취미 등 다양한 분야의 리포트들을 통해 최근 정보들을 접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매월 진행되는 세미나에도 참석하여 많은 정보를 얻고,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 교류를 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대학교에서 운영하는 CEO과정에 참여하거나 각종 포럼에 참석하여 새로운 지식을 쌓거나 다양한 목적을 가진 CEO의 모임에 참여하는 등의 활동도 바로 사업에 필요한 정보와 아이디어, 도움이 될 만한 인적 네트워크를 만들기 위해서일 것이다. 규모가 큰 회사들은 세무사나 회계사와 자문계약을 별도로 맺어 지속적인 상담 서비스를 받기도 하고, 지역 세무서의 세정위원회 등에 참여하여 지역 사회를 위해 봉사를 병행하면서 관련 분야의 전문가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하기도 한다.
세번째는 부동산 분야다. 사업을 하다 보면 사업 목적에 필요한 부동산을 보유하거나 새롭게 취득해야 하는 상황들이 생긴다. 또 개인적으로도 거주하고 있는 주택에서부터 건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부동산을 소유하게 된다. 대부분의 CEO들이 보유하고 있는 자산 유형의 비중을 보면 회사의 지분가치가 가장 높고 그 다음으로 부동산 금융자산의 순이다. 따라서 자산 비중이 높은 부동산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은 당연하다고 할 수 있겠다.
특히 사업용 부동산을 장기간 보유하다가 부동산 가치의 상승으로 인해 회사 자산이 크게 증가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하지만 부동산 시장의 패러다임도 크게 변화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무분별한 투자보다는 사업에 필요한 부동산을 중심으로 관심을 갖되 장기적인 관점에서 누구 명의로 취득할 것인지 등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금융자산 운용과 관련한 분야다. 회사를 운영하다 보면 항상 단기적인 운영자금과 중장기 투자자금을 필요로 한다. 한편으로는 필요자금을 안정적이면서도 저금리로 조달하는 것이 필요하고, 회사가 이익이 나서 금융자산이 늘어나면 이 여유자금을 잘 운용하는 것도 필요하다. 요즘 같이 저금리가 지속되면 여유자금을 운용하는 것이 더 힘들다.
과거에는 자금 운용을 잘못해 회사가 어려움에 처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회사의 위험부담 없이 운영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설명에 가입했다가 많은 손실을 불러온 키코(KIKO) 사태가 있었고, 대출금리가 낮다고 엔화대출을 받았다가 엔화 약세로 상환할 원금이 훨씬 더 많아져서 아직도 고생하고 있는 엔화대출 등이 그 예다.
반면, 수출입 기업의 경우 환율 변동성이 커지면서 회사의 손익이 크게 나빠지는 상황에서도 외환관리를 잘해 회사의 영업손실을 상회하는 투자이익을 내기도 한다. 따라서 회사의 자금을 운용할 때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서 위험관리를 철저히 하는 한편, 적절한 수익을 창출하는 기회로 삼는 현명함이 필요하다.
‘조세일보 기업지원센터’에서는 기업의 성장과 연속성을 위한 경영관리 전략에 관하여 전문가가 지원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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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완 (스타리치 어드바이져 교육 전문가)
[약력] 現) 주원미래설계연구소 대표 前) 조세일보기업지원센터 교육전문가 前) 삼성생명 센터장 역임 및 사내강사 前) 한국투자증권 근무 - FP자격증 교재 편찬 및 시험출제 위원 |